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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UMC 해커톤] : 해커톤 후기 - 2022년 11월 12일

by candosh 2022. 11. 18.

나간 해커톤 포스터

첫 해커톤에 다녀왔고 PM으로서 나가게 되었다.
 
**해커톤이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 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하는 것.
_네이버 국어사전
 
여기에 한국에서 주로 말하는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 내'라는 뜻이 플러스된 거 같다.
 
아직 관련 지식도 부족하고 부족 투성이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여러 파트 사람들과 의견을 내고 프로젝트 기획부터 완성까지의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용기 내서 나가게 되었다.
 
내가 나간 해커톤은 pm 8:30 - am 8:30 12시간 내 밤을 새워서 하는 해커톤이었다.
 
입장은 7시까지로 잘 도착해 입장하였고
도착 후 내 명찰을 받아 배정받은 팀 테이블에 앉아서 서로 소개도 하고 했다.


사용 했던 노션

그렇게 해커톤이 시작됐다! 
 
우리 팀은 기획/ 디자인/ 프론트(IOS)/ 백엔드 이렇게 구성되었다.
 
빠르게 상황들을 보고하고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먼저 노션 페이지를 파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진행방향을 설정했다.
 
개발자들은 노션과 함께 깃허브 프로젝트도 따로 파서 진행했다.
 

기획안 페이지

 
사실 아이디어 구체화 시간이 좀 걸렸다... 여기서 후회가 남는 점이 기획자로서 단호하게 방향 설정을 해주지 못한 거!
 
제한된 시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의견을 모두 수용하는 것보다는 기획자가 단호하게 결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인 거 같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조금 더 구체화하고 IA와 플로우 차트를 피그마를 활용해서 그렸다.

IA
flow chart

처음부터 이렇게 플로우 차트를 만든 건 아니었고 대략적인 플로우 차트를 그려서 개발자들에게 공유하고, 개발할 동안 나는 계속 구체화해서 그려나갔다!
 
피그마도 서로 초대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변경 사항을 계속해서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
 
**기획 공부를 따로 엄청 한 것은 아니고,, 처음 만든 것들이기에 너그럽게 봐주세요 :)
 
그리고 중간에 왔던 공지는 백엔드와 프론트가 연결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시간이 없었기 때문인 거 같다.
 
그래서 이 공지가 나온 이후로는 백엔드/프론트/기획&디자인 이렇게 세 그룹으로 각자 할 일을 수행했다.
 
그렇지만 구성에 대한 질문, 기능을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등은 계속 커뮤니케이션했다.
 

발표 ppt

실제 발표 ppt 내용이다.
 
우리가 진행했던 기획과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적지 않겠다.
 

메인 기능
메인 기능

디자이너분께서 정말 빠르고,, 또 나의 허접한 설명을 듣고서도 잘 디자인해 주셨다..!
 


그래서 느낀 점..?

우선 정말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프로젝트를 실제로 진행해 보니 어떻게 플젝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각 파트별로 어떻게 소통하는지도 알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ㅠㅠ
 
그래도 해커톤을 한번 경험했기에 다음 해커톤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열심히 할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처음이라도 용기 내서 나가보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꼭 수상을 하지 않더라도 짧은 시간에 생기는 프로젝트 경험을 하고 성장하니 남는 게 참 많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이번 경험으로 난 또 성장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