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커톤에 다녀왔고 PM으로서 나가게 되었다.
**해커톤이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 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하는 것.
_네이버 국어사전
여기에 한국에서 주로 말하는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 내'라는 뜻이 플러스된 거 같다.
아직 관련 지식도 부족하고 부족 투성이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여러 파트 사람들과 의견을 내고 프로젝트 기획부터 완성까지의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용기 내서 나가게 되었다.
내가 나간 해커톤은 pm 8:30 - am 8:30 12시간 내 밤을 새워서 하는 해커톤이었다.
입장은 7시까지로 잘 도착해 입장하였고
도착 후 내 명찰을 받아 배정받은 팀 테이블에 앉아서 서로 소개도 하고 했다.
그렇게 해커톤이 시작됐다!
우리 팀은 기획/ 디자인/ 프론트(IOS)/ 백엔드 이렇게 구성되었다.
빠르게 상황들을 보고하고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먼저 노션 페이지를 파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진행방향을 설정했다.
개발자들은 노션과 함께 깃허브 프로젝트도 따로 파서 진행했다.
사실 아이디어 구체화 시간이 좀 걸렸다... 여기서 후회가 남는 점이 기획자로서 단호하게 방향 설정을 해주지 못한 거!
제한된 시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의견을 모두 수용하는 것보다는 기획자가 단호하게 결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인 거 같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조금 더 구체화하고 IA와 플로우 차트를 피그마를 활용해서 그렸다.
처음부터 이렇게 플로우 차트를 만든 건 아니었고 대략적인 플로우 차트를 그려서 개발자들에게 공유하고, 개발할 동안 나는 계속 구체화해서 그려나갔다!
피그마도 서로 초대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변경 사항을 계속해서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
**기획 공부를 따로 엄청 한 것은 아니고,, 처음 만든 것들이기에 너그럽게 봐주세요 :)
그리고 중간에 왔던 공지는 백엔드와 프론트가 연결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시간이 없었기 때문인 거 같다.
그래서 이 공지가 나온 이후로는 백엔드/프론트/기획&디자인 이렇게 세 그룹으로 각자 할 일을 수행했다.
그렇지만 구성에 대한 질문, 기능을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등은 계속 커뮤니케이션했다.
실제 발표 ppt 내용이다.
우리가 진행했던 기획과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적지 않겠다.
디자이너분께서 정말 빠르고,, 또 나의 허접한 설명을 듣고서도 잘 디자인해 주셨다..!
그래서 느낀 점..?
우선 정말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프로젝트를 실제로 진행해 보니 어떻게 플젝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각 파트별로 어떻게 소통하는지도 알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ㅠㅠ
그래도 해커톤을 한번 경험했기에 다음 해커톤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열심히 할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처음이라도 용기 내서 나가보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꼭 수상을 하지 않더라도 짧은 시간에 생기는 프로젝트 경험을 하고 성장하니 남는 게 참 많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이번 경험으로 난 또 성장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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