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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아이디어톤] : 첫 아이디어톤 - 2022년 10월 2일

by candosh 2022. 10. 3.

[2022 SSUMC 아이디어톤]

1. 개요
가. 내용: 앱 출시를 위한 아이디어 해커톤
나. 대상: 숭실대학교 학부생(선착순 36명)

다. 일시: 2022.10.2.(일) 10:30~19:30
라. 장소: 정보과학관 B 101호(슈게더)

2. 교육 내용

구분 2022 SSUMC 아이디어톤
세부내용 본 행사는 앱 출시를 하기 위한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찾는 데 목적을 둔다.
학생들은 하루 만에 팀빌딩, 아이데이션, 피칭의 과정을 모두 진행하며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한 평가와 피드백을 진행하며, 수상팀의 경우 앱 출시를 위한 기획자로 참여할 수 있다.
개발 개발에 들어가면 X-Code(IOS), Android Studio(Android), IntelliJ(Server) 등 TOOL을 이용하고,
AWS의 EC2를 이용한 Ubuntu 서버 구현
주제 앱으로 구현 가능한 범위내의 자유주제
인원 최대 36명(총 9팀, 4인 1팀)


3. 상금

연번 구분 수상 규모 상금
1 1등 1팀 30만원
2 2등 2팀 20만원
3 3등 2팀 10만원

첫 아이디어톤 대회에 나갔다!

사실 이런 자리는 처음인지라 떨렸는데,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열심히 준비해서 내 아이디어로 팀장까지 맡아 이끌게 되었다.

내가 냈던 아이디어는 슈거리(유니거리)로, 학교 내 건물과 건물 사이의 거리를 알려주는 앱이고, 사용자들이 직접 측정을 통해서 점점 건물마다 거리 통계가 쌓여 알려주는 아이디어였다.

슈거리


왜 이런 아이디어를 냈냐! 바로 새 학기 때 지하철 역에서 교내00 건물까지 걸리는 시간을 네이버 지도로 검색해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시간이 안 맞는 바람에 지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내의 건물과 건물 사이의 최단 경로, 그리고 정확히 걸리는 시간을 성별, 속도에 따라 필터링하여 보여주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표 짤 때도 유용하니!

내가 새내기 었다면 무조건 씀!!! 아직 새내기지만 ㅎㅎ 나 필요하다구 ㅠㅠㅠ

사실 앱보단 웹이었으면 좋았을 거 같긴 하다..!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유니거리로 해서 학교별 건물 거리로 한다면 사용자가 더 늘지 않을까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리고 사용자 문제는 측정해주는 이용자를 학교 내 랭킹을 메겨 경쟁심리를 자극해 학년이 올라가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구상했었다.

어떤 내용인지 대충 감이 오시나요..? 막 엄청 구체적으로 쓰진 않을게요... 수상작은 아니니!

시작화면
필터링을 통한 맞춤 시간 알기
화면 예시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점

 


결과적으로 수상은 못했다!

그래도 내 아이디어로 팀장 역할도 해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팀원분들과 구상하고 구현해보고 좋은 경험이었다.

사실 처음 이 아이디어 냈을 때 주변 학우분들은 이거 진짜 필요하다고 했었는데, 평가자 분들 눈에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신 거 같다ㅠ

그래도 예를 들어 S대 이런 곳은 건물도 많고 넓어서 필요할 거 같은데..! 겨울 방학에 내가 웹으로 도전해 보겠다.

힘들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았다.

첫 아이디어톤을 나가며 느낀 점은 굳이 엄청 창의적일 필요는 없고, 실현 가능하고, 타겟층이 높은 아이디어가 중요한 거 같다!

다른 팀분들 아이디어도 너무너무 좋았다. 이런 아이디어를 내야 수상 하는구나라고 느꼈다.

부족했지만, 함께해준 팀원들이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그럼 안뇽~~